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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YAGE/국내로

부산 캠핑장 대저오토캠핑장

by voyage_HAN 2020. 7. 28.

캠린이만 몇년째인 우리는 늘 같은 곳만 간다!
짐을 줄이고 줄인다지만.. 5인 가족에 SUV가 아닌 차량은 캠핑에 적합하지않다.ㅠㅠ
그래서 집에서 적어도 2번은 왔다 갔다 할 수 있는 가까운 곳을 선호하는데, 그중 한 곳이 대저 캠핑장이다.

시내랑 가깝고 사이트 간격도 좁은 편이 아니라서 괜찮다.
화장실도 자주 청소를 하셔서 그런지 늘 깨끗한 편인데, 관리실이 8-9시쯤 퇴근하니 그 시간 이후에는
조~금 더러운 편이다.

화로 사용은 큰 제지는 없다.
단, 텐트 안에서의 사용은 금지!
이번에 처음 만들어본 팝콘은 생각보다 괜츈🤤

 옆에 고속도로가 있어서 조금 시끄럽다고는 하는데,
사실 그 소리보단 너무 늦은 시간 떠드는 소리, 노래 부르는 소리, 너무 이른 시간(5-6am) 시끄럽게 노는 소리...
이게 가장 시끄럽다.
‘어디든 오후 10시-오전 6시 사이는 에티켓 시간이다.’

대저 캠핑장에는 총 4구역으로 나눠져 있다.
A구역 - 차량진입X / 15,000원 / 5X8(m)
B구역 - 차량진입O / 30,000원 / 12X12(m)
C구역 - 차량진입O / 27,000원 / 10X12(m)
D구역 - 차량진입O / 25,000원 / 10X10(m)
- 전 구역 1사이트당 기준인원 5명
- 추가인원 인당 2,500원 추가요금 발생
- 예약은 홈페이지 ( 최초 오픈은 한 달 전부터 가능 )

우리는 위 안내도에 빨간색으로 동그라미 친 부분들은 다 이용한 적 있는 사이트이다.

D구역 5번 17번 24번 43번 이용하였고, A구역에서도 35번 이용했었다.

다들 장단점은 있으나 우선 강변쪽인 43번은 조용하다. 코너라서 공간을 넓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고,

바로 옆으로는 강변에 산책할 수 있는 길이 연결되어있어서 나가기에 편리하나 사람들이 많이 지나다니는데

화장실 근처에 있는 구역보다 사람이 적게 다닌다.

한 가운데인 24번은 가운데 공터가 있고 안쪽으로 들어와있어서 앞에 차가 안지나다녀서 안전하고 화장실이 양쪽 모두 가까운 것이 장점이다. 하지만 뒷 라인과 붙어있어서 어린 자녀가 있는 집과 붙어있다면 좀 시끄럽고 내 구역이 내 구역이아니다.

5번은 뭐 그냥 차도 많이 다니고 화장실도 멀다. 그래도 사람이 많이 걸어서 지나다니는편이 아니라서 그건 괜찮다.

17번은 화장실도 가깝고 바로 앞이 공터라 뻥 뚫려있어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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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자녀들을 데리고 많이들 찾고있다. 개인적으로 집에서 공부나 컴퓨터 하는 것 보다 뛰어노는 모습이 더 좋아보이기는 하나, 최소한의 예의는 알려줬으면 좋겠다.

다른 사이트는 들어가지 않도록 하기, 에티켓시간에 시끄럽게하지않기, 다른 사람 지나가는데 혹은 다른사이트로 공던지기, 물총쏘기 / 해가지고나서 레이저를 쏘는 친구도 봤다...적어도 이런건 같이 있는 보호자가 못하게 해야하는건데... 아휴 할많하않 

 

 역시 저녁엔 불멍.

우린 여름에는 너무 더워 캠핑을 다니지 않는다.
또 언제 갈진 모르지만, 또 가고 싶다🙃

코로나로 인해 캠핑하는 사람이 많이 늘어나서 그런지..
예약하는 게 너무 힘들다ㅜㅜ
다들 깨끗하고 매너 있게 이용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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