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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So 한 일상

아웃백 딜리버리 후기 - ft. 배달의민족

by voyage_HAN 2020. 10. 12.

집에서 투움바를?!!!

정말 좋은 세상이다!! 집에서 아웃백을 시켜먹다니!
그런 의미로 아웃백 딜리버리 포스팅.

배달은 아웃백 서면점에서 온다.
항상 볼 때마다 50-60분 사이에 오도록 되어 있어서..
고민이 되었지만 그냥 주문!

우리가 시킨 메뉴는
갈릭 서로인 스테이크 30,900원
스파이시 투움바 23,900원
오지치즈 후라이 M 9,900원
빵이 안오는줄 알고 추가 추문한 부쉬맨 1,100원

예정시간은 53분이라 떴고, 딱 맞춘 50분 정도 걸린 듯.

긴 말 필요 없이 바로 OPeN!

포장 박스부터 완전 깔끔하다! 종이박스이다.
위에 붙어 있는 종이는 배달했을 때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이 적혀있다. 전자레인지 돌리는 법!

뚜껑을 오픈하면 알차게 들어있다.
박스에 딱 맞게 들어가서 그런지 새어 나온 곳 없이 깔끔하게 들어가 있고 정성 가득 포스트잇!

 

부쉬맨이 안 오는 줄 알고 추가로 시켰더니 빵이 4개나 되어버렸다....ㅜㅜ

빠진 것 없이 제대로 왔다. 소스가 흐르지도 않고 깔끔하게!


투움바 파스타의 경우 매장에서도 소스 듬뿍해서 많이들 먹는데, 파스타 소스를 좀 더 챙겨줘서 촉촉하게 먹을 수 있었다.

해당 매장에서 우리 집까지는 10-15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아서 음식이 식지 않고 왔다.
여기는 어떻게 하는지 잘 모르겠으나, 배달업체의 경우 한 곳만 배달하는 게 아니라 주변에 있는 것들 한 번에 모아서 가는 업체들도 있어서... 매장에서 출발했다 하더라도 여기저기 들렀다가 오는 곳이 종종 있으니.... 그저 운이 좋기를 바라는 수밖에 없다.

오지치즈 후라이는 조금 식어서 치즈가 굳어버려 잘 안 떨어지긴 했으나 전자레인지에 30초 정도만 돌려서 먹었더니 완전 꿀맛!!
매장에서 단품으로 시키면 양도 많고 느끼해서 남기는 일이 많았는데 배달은 사이즈도 적당하고 좋았다.

스파이시 투움바는 좀 맵다.. 그래도 느끼한 투움바보다는 맛있었다!

 

매장 가서 먹으면 할인되는 것도 많고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겠지만, 요즘 같은 시기에 식당 가서 먹는 게 불편하다던가,

매장에서 먹으면 늘 음식이 남아서 아쉬웠다던가.. 이런 분들에게는 아주 딱 좋을 듯하다!2명 이렇게 가면 이것저것 먹고 싶은데 음식양이 애매해서 더 시키면 많을까 싶어 못 시킬 때가 있는데, 그럴 때에도 좋을 듯하다!

 

 

역시 한국! 배달로 안 되는 게 없는 세상이다. 아웃백 딜리버리는 강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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