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9.07~09.16
8박 10일 미국&캐나다 동부 자동차 여행
일정
부산-인천-시카고-버팔로-나이아가라-토론토-오타와-몬트리올-퀘벡-보스턴-인천-부산
*부산-인천-시카고 : 대한항공
시카고-버팔로 : 사우스웨스트 (국내선)
버팔로~보스턴 : 렌트
보스턴-인천-부산 : 대한항공
렌트로 미국에서 캐나다 국경 후기 (나이아가라 국경)
버팔로 공항에서 국경까지는 1시간? 정도 걸린다. 나이아가라에 다와 가면 멀리 카지노와 작은 호텔들이 보이기 시작하고 창문을 열면 폭포의 우렁찬 소리가 먼저 반겨준다. 간단한 입국심사를 하고 출발하면 바로 캐나다이다.
숙박하기로 한 호텔은 유람선을 타는 곳과는 조금 멀기도 했고, 걸어서 오지 못하는 곳이었으므로 도착과 동시에 유람선을 먼저 타기로 했다. 유람선 타는 곳뿐만 아니라 주차장은 곳곳에 보이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주차비가 비싸기도 하고 걱정이라 무료주차장을 찾았지만, 막상 가면 그냥 돈 주고 편한 곳에 주차하게 된다.
다만, 유람선 타는 곳과 가까운 곳에 있는 주차장은 빨리 자리가 빠지니 잘 찾아서 주차해야 한다. 우리가 갔을 땐 다행히 월요일이기도 했고, 이른 시간이라 자리가 있는 편이었다.
나이아가라 폭포 근처 주차장 안내
-근처 주차장 주소-
1. 5733-5785 Niagara Pkwy, Niagara Falls, ON
2. 4960 Clifton Hill, Niagara Falls, ON
3. 6650 Niagara Pkwy, Niagara Falls, ON
여행 출발 전 급하게 유람선 티켓을 미리 구매해서 갔다. 출발 전날에서야 구매를 하게 되어서 금요일 밤에 주문을 넣어 티켓이 바로 오지 않아서 걱정이 되었으나 다행히 월요일 오전에 메일로 왔고, 실물 티켓으로 뽑아가지 않아도 된다고 해서 안심이었다.
그래도 뭐든지 혹시 모르니 미리미리 해서 실물 티켓으로 들고 가야 한다.(온라인에서 푸니쿨라와 포함된 상품을 구매했다.)
유람선은 미국에서 타는 것과 캐나다에서 타는 것 두 가지가 있는데, 이건 입고 있는 우비 색으로 구분이 가능하다.
캐나다에서 타는 배는 우비 색이 빨간색이다!
유람선 탑승 시 가장 명당은 2층 우측 맨 앞, 맨뒤 이므로 많은 사람들이 앞쪽으로 몰려갈 때 우측 맨뒤에 서는 것이 좋다.
배가 어차피 폭포 앞에서 돌아 나온다.
생각보다 물이 많이 튄다. 그래서 카메라는 두고 휴대폰만 챙겨간 이유이기도 하다. 하지만, 휴대폰으로 뭘 찍어도 폭포 가까이 가면 잘 안 보인다. 동영상을 찍긴 했으나 물이 너~무 많이 튀어서 눈으로만 봤다.
꼭 찍고 싶다면 방수팩에 넣어서 가는 것도 추천!! 최신형 휴대폰들은 기본 방수들은 되니까 저 정도 물은 괜찮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찍은 동영상이 있긴 하지만 잘 보이진 않는다.
보통 어디든 오후 시간대에 사람들이 가장 많이 몰리는 듯하다. 우리는 사람이 많이 몰리지 않고 다행히 많이 기다리지도 않았고, 유람선을 타러 갔을 때 우리 바로 앞에서 배가 출발해서 다음배 처음으로 타게 되어 2층 명당자리에서 볼 수 있었다.
푸니쿨라는 보기보다 가파르다. 끝쪽에 서있는 것이 좋다! 유람선 타러 내려갈 때는 기분 좋게 내려가서 걸어갈 수 있을지 몰라도 올라올 때는 정말 필요하다. 생각보다 거리가 꽤 되므로 꼭 포함되어있는 티켓으로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옷도 내가 상상했던 것보다 많이 젖게 되니 선글라스로 눈을 보호하고 겨울이 아니라면 옷도 반팔이나 잘 접을 수 있는 옷을 입기를 바란다. 우비가 긴팔이 아니라서 잘 접어야 젖지 않는다. 얼어 죽을 패션 생각하다가 옷은 옷대로 다 젖게 되고 신발도 젖게 되니....
무엇보다 운동화는 정말 말리고 싶다!
'VOYAGE > 캐나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국&캐나다] #6. 캐나다 나이아가라 호텔 리뷰 : 엠버시 스위트 바이 힐튼 나이아가라 폴스 (0) | 2020.09.18 |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