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11일부터 인천∼아부다비 노선을 매일 운항중인 에티하드항공이 오는31일까지 발권하고 11월 30일까지 출발하는 모든 승객에게 횟수 제한과 변경 수수료 부과 없는 재예약을 허용키로 했다. 또 동일한 존(Zone)/대륙 내 목적지 변경 역시 요금차액 부과 없이 자유로운 변경이 가능하다. 단 12월 1일부터 내년 10월 31일까지 출발 항공편으로의 변경은 변경 수수료 없이 요금 차액만 지불하면 되는 등 탑승객들에게 여행 계획의 유연성을 부여하고 있다.
에티하드항공은 코로나19로 인해 전반적인 항공업계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처럼 공격적인 운항을 지속하는 것은 한국 시장의 중요성과 아랍에미리트와 한국 간 특별한 관계에 기반한다고 밝혔다.
지난 7월 10일에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한-UAE 간 첫 대면 외교장관 회담이 개최돼 수교 40주년을 맞아 양국 간 교육과 첨단과학, 외교, 경제, 국방 등 다방면에 걸쳐 특별 전략자적 동반자 관계를 강화하고 긴밀한 협력을 이어나가기로 협의하는 등 아랍에미리트와 한국 간 주요 산업에 대한 비즈니스는 계속 지속되고 있다.
아랍에미레이트의 수도 아부다비를 허브로 2019년 말 기준 전 세계 약 76여개 도시로 운항 서비스를 제공해 온 에티하드항공은 현재 차세대 항공기인 드림라이너 B787-10을 아부다비∼인천 노선에 투입하고 있다.
한편, 에티하드항공은 승객들에게 다양한 편의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전 세계 400여 개 도시로 운항하는 1만7700 여 편의 노선에 공동운항(Code share)협정을 맺으며 광범위한 선택권을 제공하고 2019년 사우디아 항공, 걸프에어, 로열 요르단 항공, 스위스항공, 쿠웨이트항공과 PIA와 새로운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3월 25일부터 6월부터는 본격적으로 UAE 정부 및 항공 관련 국제기관과 긴밀히 협력하며 항공편 운항에 기지개를 폈으며 7월과 8월에 걸쳐 아시아, 호주, 유럽, 중동 및 북미 전역에 걸쳐 총 50개 이상의 목적지로 운항 네트워크를 지속해서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세계여행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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